내 청춘

장유연

어릴 적엔
먹고 살기 바빠서
꽃이 아름다운 줄도
몰랐는데
4월의 꽃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세월아
다음 해에도 한 번 더
보면 안 되겠니?

이 늙은이
부탁한다

 

이 글은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 성인문해교실 수강생
장유연 어르신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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