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면 아침 6시다.
오늘은 복지관을 공부를 하러 간다.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영어를, 휴대폰,
한글도 너무도 힘들다.
선생님 말씀을 들을 때는 알 듯 한데
돌아서면은 모르겠다.
공부가 힘들다.
공부가 힘들지만 재미있다.
공부를 마치고 복지관에서 점심을 먹고
집에 돌아와서 4시가 되면은
숲으로 운동하러 간다.
여덟 바퀴 돌면 친구들과 앉아서 쉰다.
집에서는 멍멍이가 기다리고 있다.
발길을 돌리고 집으로 간다.
문을 열고 멍멍이를 부른다.
오늘 하루는 지나고
내일을 기다리고 있다.
안녕!
이 글은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 성인문해교실 수강생
정임선 어르신의 글입니다.